무기력한 고양이가 사는 법

겨울에 동남아를 가게 되었는데 패딩은 부피도 크고 무거운데 캐리어에 담아 갈 수도 없고 어쩌지...? 그러다 알게 된 사실! 인천공항에 코트룸 서비스라는 게 있단다 대한항공 이용객이 이용할 수 있는 업체도 있고 뭐 등등 많았는데 나는 인천 공항 제1여객기 터미널을 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업체인 클린업에어를 이용했다 사전에 예약해야 되는 거 아닌가 싶어 문의전화를 거니 안 받았다 그리고 잠시 후 이런 문자가 왔다. 호오! 다행이다 예약이 필요 없을 정도로 공간은 여유가 있단다! 공항 많이 안 와봐서 텍스트로 봐도 위치가 어디인 건지 길을 좀 헤매었는데 1층 입국장에서 서편 끝쪽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니 바로 딱! 보였다👍 동남아 4박 6일 일정이었는데 보관 가격은 인당 15,000원으로 ..

지난 연휴, 바다가 보고 싶어 목포로 향했다. 도착하니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장터식당으로 갔다. 문 앞에 휴무라 써져있어서 당황했는데 하당점은 영업 중이라는 글씨가 보여 하당점으로 고고~ 도착하니 웨이팅 있었다 매장도 꽤 넓어 뵈는데 줄이 좀처럼 줄지 않았다😿 한 2,30분 기다려서 먹은 것 같다. 화장실은 식당 밖으로 통하는 건물에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우리는 꽃게살 2인을 주문했다. 맛은... 기대 이하였다. 내가 워낙 초딩입맛이라 가지고 매콤 달달한 떡볶이 양념 느낌 나는 양념게장을 좋아하는데 이거는 살짝 시골 할머니네 반찬 스타일이랄까? 여튼 굳이 재방문은 안 할 것 같다. 게살만 먹으니 느글거려서 속도 안 좋은 것 같고... 이 날은 참 구름이 빨리 움직이고 날씨가 참 오락가락했다.😔 5분 동안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왕인로 710-29 토요일 점심 먹고 영암 월출산 둘레길을 걸었다 저질 체력이기도 하고 먹었던 음식이 아직 소화가 안 돼서 조금 걷고 다시 내려왔다ㅋ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조용하고 날도 선선하고 너무 좋았다. 카페 인디고에 도착하자 주차장으로 검정 물체가 다가왔다. 동생이 놀라서 비명 질렀는데 나중에 카페 사장님이 이 개가 카페까지 안내를 해주는 거라 하셨다. 이름은 까미라고함. 너무 귀여운데 발 한쪽을 못쓰고 깽깽이걸음으로 걷더라. 확실히 시골이라 그런가 개 키우는 곳이 많았다ㅋㅋ 카페 음료는 5~6000원대이고 맛은 평범하다. 앞으로 꾸준히 티스토리 글을 써야겠다. 어렸을 때 블로그 은근 썼었는데 성인 되고서는 직장만 다니니까 너무 우울하다. 옛날 생각이 나서, 그리고 티스토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