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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여행! 장터식당 꽃게살과 대반동201 (바다 구경간 날)

고양이사랑꾼😻 2022. 10. 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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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휴, 바다가 보고 싶어 목포로 향했다.
도착하니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장터식당으로 갔다.
문 앞에 휴무라 써져있어서 당황했는데
하당점은 영업 중이라는 글씨가 보여 하당점으로 고고~
도착하니 웨이팅 있었다 매장도 꽤 넓어 뵈는데 줄이 좀처럼 줄지 않았다😿
한 2,30분 기다려서 먹은 것 같다.
화장실은 식당 밖으로 통하는 건물에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위 사진 클릭시 네이버 정보 '장터식당'

우리는 꽃게살 2인을 주문했다.
맛은... 기대 이하였다.
내가 워낙 초딩입맛이라 가지고 매콤 달달한 떡볶이 양념 느낌 나는 양념게장을 좋아하는데
이거는 살짝 시골 할머니네 반찬 스타일이랄까?
여튼 굳이 재방문은 안 할 것 같다.
게살만 먹으니 느글거려서 속도 안 좋은 것 같고...


이 날은 참 구름이 빨리 움직이고 날씨가 참 오락가락했다.😔
5분 동안 미친 듯 쏟아지다 갑자기 멈추고 그랬다.

평화광장에 갔다가 미친 듯 쏟아지는 비에
차 안으로 도망치고 다음 목적지인 카페 대반동201로 향했다

위 사진 클릭시 대반동 네이버 정보로 이동

사람이 많아 찍진 않았으나 바다가 보여 예뻤다.
주문은 키오스크 한 대로만 이루어져 줄도 길었다.

우리는 운 좋게 아주 편안해 보이는 빈백 자리를 차지했다.
이 자리는 테이블이 매우 협소하여 심지어는 흔들거려서 쟁반이 넘어갈까 무서웠다.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누네띠네도 시켰는데
맛은 보이는 것만 못하다. 너무 질기고 딱딱하다
애매한 맛이다.
우리가 아는 누네띠네 과자가 맛은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로만 보면 불평불만이지만 막상 다 먹었다. 은근 중독적인..
왜인지 졸려서 잠깐 잠이 들었다가 다시 먹기를 반복했다.
나른한 오후라 좋았지만 사람이 많아 매우 시끄러웠다.


카페에 나와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닷가로 나왔다.
아주 조그맣지만 모래사장도 있다.
기분이 좋아졌다. 날이 추워 오래 있진 못했지만
바다를 보고 있었더니 마음이 차분해진 것 같았다.

다음엔 고운 모래 해변이 있는 동해바다로 가고 싶다.
강원도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강릉은 머가 있지 궁금하네
아 그러고 보니 오션월드 갔었지...쓰다보니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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